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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type="html">Ryubary&#039;s home online</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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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이것은 일기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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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0-03-14T19:53:52+01:00</updated>
    <published>2010-03-14T19:53:52+01:00</published>
    <summary type="html">&lt;P&gt;머리가 빙빙 도는구나.&lt;BR&gt;&lt;BR&gt;늦은 점심을 먹고나서 어디까지나 예방차원에서 종합감기약 두 알을 입에 털어 넣었더니만&lt;BR&gt;한 시간 만에 입질이 온다.&lt;BR&gt;&lt;BR&gt;다가오는 한 주를 위해 장을 보고 와서 지나가는 한 주를 장식하는 빨래마저 돌려놓고 드러누우니 &lt;BR&gt;약 기운을 핑계대고 한 숨 쳐잘 분위기가 무르익는거다.&lt;BR&gt;&lt;BR&gt;장을 보러 가매 마치 눈에 제일 먼저 띈 옷가지를 뒤집어 쓰고 나온 게 뻔해보이는 차림을 하고&lt;BR&gt;거기에 좀 더 둘둘 싸맨 후 &lt;BR&gt;발걸음을 재촉하였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일본대표단의 전략이 그것 아니었던가. &lt;BR&gt;부끄러운 옷차림을 하고 속도내기.&lt;BR&gt;보통 갈색계열과 분홍계열을 매치하면 귀여운 분위기가 나오는데 &lt;BR&gt;이건 여느 더치가 보고는 &#039;네가 추운나라 와서 고생이 많구나&#039;할 그런 옷차림. 것도 나름 봄날이었건만.&lt;BR&gt;&lt;BR&gt;하긴 여기 애들이 &#039;네가 추운나라 와서 고생이 많구나&#039; 하는건 순전히 여기 아이들의 무식함.&lt;BR&gt;심지어 여기보다 따뜻한 만체스터의 아이들이 날 보고 감히(!!) &#039;춥지않냐&#039;고 시건방을 떨었지.&lt;BR&gt;너넨 세계지리도 안 배우니... 영국 날씨 주제에...&lt;BR&gt;하지만 한국에는 브루나이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거 같다던 브루나이 처자를 기억하며 &lt;BR&gt;이런 상황에는 가능한 착하게-_- 한국의 날씨가 얼마나 익스투륌한가에 대해 설명을 해주곤 하는거다.&lt;BR&gt;&lt;BR&gt;하긴 기후차로 따지면 브루나이와 한국의 차이 보다는 한국과 네델란드의 차이가 더 가까운데.&lt;BR&gt;겨울에는 비가 쳐오는-_- 데다 올해 겨울은 올레! 눈이 겁니 와서 잘 몰랐지만&lt;BR&gt;봄바람이 살랑 불려고 하니 날씨가 딱 한국의 동절기다.&lt;BR&gt;해는 쨍하고 공기는 매우 차고 건조한.&lt;BR&gt;&lt;BR&gt;아마도 그래서 지금 내 &lt;STRIKE&gt;아가미&lt;/STRIKE&gt;코가 이지경인듯.&lt;BR&gt;&lt;BR&gt;영국에 있는 동안에야 전혀 문제랄 것이 없었지 마치 내 &lt;STRIKE&gt;아가미&lt;/STRIKE&gt;코에 꾸준히 수분을 공급받는 듯.&lt;BR&gt;그러나 해협을 건너오니 우선 살이 마구 텄어. 이건 멋진 랑콤크림으로 해결을 봤다.&lt;BR&gt;이제 문제는 숨시기 챠암 곤난한 공기. &lt;BR&gt;&lt;BR&gt;이미 사무실에서는 돌아가면서 한명씩 골골 거렸다. 나는 약간의 징후만 보이면 행동개시.&lt;BR&gt;차를 마셔대고 귤을 마구 삼켰지. 그렇게 버티고 버틴게 이제 거의 한 달.&lt;BR&gt;&lt;BR&gt;&#039;아픈 상태&#039;와 &#039;안 아픈 상태&#039;의 중간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닷. &lt;BR&gt;버티고, 버티고, 또 버티고.&lt;BR&gt;아플랑 말랑 하며 안아픈 상태의 끄트머리에 붙어있는 나는 &lt;STRIKE&gt;엣지녀&lt;/STRIKE&gt; 잘 살아남고 있다.&lt;BR&gt;&lt;BR&gt;지금 먹은 감기약이 또 나를 금 밖으로 안나가게 막아주길 바랄 뿐.&lt;BR&gt;&lt;BR&gt;오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도 봐주려고 했지만 참기로 했어. &lt;STRIKE&gt;아가미&lt;/STRIKE&gt;코나 좀 진정시켜보자스라.&lt;BR&gt;&lt;BR&gt;어제 델프트에 있는 이케아 가면서 찬공기를 너무 마셔댔는지. 그래서 영화는 보류.&lt;BR&gt;&lt;BR&gt;이케아 가는게 약간 후달리긴 했다. 오밀조밀한 델프트가 너무 귀여워서 구경하고 울랄라 뛰댕기다가&lt;BR&gt;막상 이케아를 들어가니 이제부터 행군 시작이잖아.&lt;BR&gt;&lt;BR&gt;걸어야 하는 마트 하면 까르푸가 짱인데. 정말 디지게 걷도록 설계를 해놔서 모두가 같은 곳으로 입장한 후 같은 곳으로 나오는데 그 와중에 자기들이 진열한 상품은 모두 훑고 가도록 되어있다.&lt;BR&gt;중계동에서 장렬하게 망해버린 그 까르푸 뿐만 아니라 대륙 쿤밍의 까르푸도 행군의 절정이었어.&lt;BR&gt;정말 도보마케팅의 끝장이구나 했지. 내가 이케아를 만나기 전까진.&lt;BR&gt;&lt;BR&gt;이케아는 우리가 요만한 공간에 너네를 요로코롬 걷게 마련해 놨어,라며 대놓고 꼬불탕 지도를 곳곳에 설치하는 것으로 모자라 각 꼬불탕골목에는 최소 열개의 모퉁이를 설치해서 돌고돌고돌게 만들어놨다.&lt;BR&gt;아마 가로질러 직진으로 뛰었으면 고등학교 때 강당보다도 작을거야. 축제 직전에 강당 뒤에서 수다떨고 빈둥거리다 후배들한테 뭐라도 한 마디 하러 가려면 정말 지겹게도 걸어야 했지.&lt;BR&gt;그러니 이케아에선 한바퀴 다 돌기도 전에 지쳐서 마지막 화장실부품과 전구파트는 그냥 속보로 통과한다.&lt;BR&gt;간만에 좁은 곳에서 뱅글뱅글뱅글뱅글뱅글 돌고 났더니 집에 오는 길 기차 15분이 여삼추. 그 새 한 숨을 잤다네.&lt;BR&gt;&lt;BR&gt;왜 하필 델프트인고 하니 거기에 하나 지어두면 헤이그와 로텔담을 한 방에 잡을 수 있잖아. 일타이피.&lt;BR&gt;그래서 그런지 정말 그렇게 복잡한 이케아는 처음이었다.-_-&lt;BR&gt;뱅글뱅글뱅글뱅글뱅글 돌면서 덩치들도 피해다녀야 했어.&lt;BR&gt;&lt;BR&gt;여하튼 길다란 책장 두개와 서랍장 하나를 마음에 두고 가서는,&lt;BR&gt;눈으로 확인하고 따봉-_-b! 한담에,&lt;BR&gt;계산하고 배달만 신청하면 되는데 하필 봐둔 서랍장 재고가 앵꼬났... 이 메이저 취향 어쩔...&lt;BR&gt;그렇다고 내일 다시 와서 또 한바쿠 돈 담에 주문을 새로 하자니 나의 주말이 아깝고,&lt;BR&gt;서랍 한 줄을 포기하자니 수납공간이 아깝다.&lt;BR&gt;역시 체력보호;; 차원에서 서랍 한줄을 포기하기로. 맨 윗줄서랍이 제일 비싼거였구나. 비용이 옴팡 줄어든다.&lt;BR&gt;&lt;BR&gt;주문 후 배달을 또 주문-_- 하려고 보니 무게가 좀 나가는 바람에 59유로. &lt;BR&gt;게다가 집앞 1층을 넘어 윗층 집안-_- 까지 올라오면 20유로가 더 부과된단다.&lt;BR&gt;야야 땔쳐 땔쳐 내가 지고 올라간다-_-&lt;BR&gt;그러고도 배송은 월요일 저녁 6시에서 11시 사이;;에 된다니. 온다는거니 만다는거니. 차라리 너네가 이해 못하는 &#039;인샬라&#039;가 솔직하지 않니. 그 사이에 오면서 오고 있다고 문자를 날려주거나 전화를 해 줄 것도 아니잖아.-_-&lt;BR&gt;원래 그런 거 안 하는 애들이잖아 너네.-_-&lt;BR&gt;&lt;BR&gt;바로 집까지 안 지고 오는게 어디야 하면서 집에 일단 왔는데.&lt;BR&gt;책들 박스에 쌓아놓고, 당장 안 입는 옷들을 몇 달씩 가방에 쳐넣어 놓고도 잘 지냈는데.&lt;BR&gt;막상 책장과 옷서랍장을 사서 정리할 생각을 하니 몸이 단다.&lt;BR&gt;&lt;BR&gt;우선 빈칸을 아래부터 마구 채워둔 다음에 위에서 부터 종목별 &#039;정렬&#039;을 해야지.&lt;BR&gt;옷은 이미 어느 정도 나눠져 있으니 빛의 속도로 쳐넣어야지.&lt;BR&gt;그럼 티비를 받치고 있는 책장은 장식장이 되겠구나. 아이 좋아.&lt;BR&gt;&lt;BR&gt;원래 정리를 자주 잘 하고 사는 편은 아니지만 한 번 하면 맛이 가도록 한다.&lt;BR&gt;해 놓으면 오래 -_- 가는 걸로.&lt;BR&gt;&lt;BR&gt;해는 장렬하게 져버렸고 눈치까기 전에 벌써 일요일 저녁이죠.-_-&lt;BR&gt;그제 어제 연달아 매우 늦게 잤는데 오늘도 버티면 월요일이 정말 삭막하지 말입니다.-_- 안 그래도 집에가서 책장 서랍장 조립할 생각에 엉덩이가 들썩들썩 할텐데.&lt;BR&gt;이거 쓰고 뒹굴거리니까 잠이 깨고-_- 있는데 이대로 있다가 일찍 자버릴까, 하지만 좀 너무 말똥말똥한 경향이 있다.&lt;BR&gt;저녁먹고 감기약을 추가 섭취해야지. 조금 일찍.&lt;BR&gt;&lt;BR&gt;그래서 좀 늘어지게 자더라도 여유있게 내일 아침 일어날 수 있도록.&lt;BR&gt;내일은 병맛의 월요일이니까.&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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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2월이 들이닥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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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0-02-03T21:08:27+01:00</updated>
    <published>2010-02-01T20:22:08+01:00</published>
    <summary type="html">&lt;p&gt;2월이 성큼, 들이닥쳤다. &lt;br&gt;&lt;br&gt;남들은 작심삼일이라지만, 나는 굉장히 몸사리는 타입으로, 뭐든 처음은 살살 가주는 편.&lt;br&gt;&lt;br&gt;하지만 뮝기뮝기의 1월은 다 가고 난데없이 2월인고로, 갑자기 허둥허둥 하게 생겼...&lt;br&gt;&lt;br&gt;는데 착각했던지 일주일 벌게 됐다. Lucky.&lt;/p&gt;
&lt;p&gt;&lt;br&gt;어쨌든 2월.&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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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큰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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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9-02T13:01:30+01:00</updated>
    <published>2009-09-01T21:31:08+01:00</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 큰아빠 하면 몇 가지 기억들이 떠오른다. 아주 어릴적 큰아빠가 수건으로 내 머리를 말려주는 모습이나 큰엄마 큰아빠 영균이랑 함께 물놀이 하는 장면은 나중에 사진을 보고 또 봐서 머릿속에 남은 것이고, 내가 큰아빠 출근할 때와 놀러갈 때를 귀신같이 구분해내서 놀러갈 때만 쫓아가겠다고 나섰다는 일화는 친척들 사이에서는 명절 안주감.&amp;nbsp; 그리고 동네에서 뛰어놀다 큰아빠한테 가서 입벌리고 개고기를 맛나게 얻어먹었다는 얘기도 못잖게 유명하다. 근데 이런거 말고, 오늘은 내 기억속에만 존재하는 것들을 얘기해볼까 한다.&lt;BR&gt;&lt;BR&gt;&amp;nbsp; 큰집은 늘 우리랑 이웃해서 살았는데, 한 번은 개천 다리만 건너면 되었던 때가 있었다. 할머니도 계시고 영균이도 있으니 매일같이 놀러갔는데, 같은 골목 앞집엔 자주 말썽을 피우는 젊은이랑 그의 어머니가 살고있었던 것 같다. 하루는 그이가 그 어머니께 심하게 무례한 행동을 했던 것 같고, 그에 광분한 큰아빠는 좁은 골목에서 그이의 아구통을 날려버린 것이다!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나는 건 큰아빠가 그이를 향해 여러 말썽은 둘째치고 어머니께 불손하다고 나무라신 거다. 그때는 그렇게 이웃 일에 나서는게 민폐보다는 미덕이었고 상황이 벌어지고 나면 젊은이들이 숙이는게 자연스러웠다. 그는 머잖아 큰아빠와 그의 어머니께 용서를 빌었고, 좋게좋게 끝났던 거 같다. 그 때로부터 큰아빠는 &#039;단호할 때도 있는 어른&#039;으로 기억에 남았다. 늘 다정다감하고 재밌는 아빠와는 뭔가 다른, 나름 새로운 경험이었다.&lt;BR&gt;&lt;BR&gt;&amp;nbsp; 그리고 이건 좀 자주 떠올리는 기억이다. 초등학교 때, 새로 개통한 전철역엔 문구점이 들어섰고, 그 앞에선 늘 뭔가 예쁘지만 그다지 쓸모없는 것들을 팔고 있었다. 집에 가는 길에 있고 아이템도 곧잘 바뀌다 보니, 지나가다 종종 멈춰 구경을 하곤 했다. 하루는 한손에 들어오는 통을 팔고 있었다. 안이 깊고 고무재질로 되었고 똑딱이처럼 열면 안에 거울도 들어있는, 반지같은 자질구레한 것들을 넣어놓기 딱 좋은 그것. 천원이었던가 이천원이었던가.&amp;nbsp; 초딩이 재미로 사기엔 좀 비쌌던 것 같다. 친구랑 구경을 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큰아빠가 나타나서는, 하나 골라보라더니 금세 사주고 가시는거다. 그러면서 영균이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얼떨결에 갖게된 그 통이 친구들한텐 꽤나 자랑거리였다. 그 보석함이라고 불러야하나 싶은 그 통은 아직도 내방 책상서랍에 있는데, 한참 외국동전들을 모아 넣어놓다가 동전냄새가 배는거 같아 비워두었다. 별 까닭없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그날, 서랍을 열 때마다 자연스레 그날이 떠오른다. 지금은 나와있으니 통이 서랍에 여전히 잘 있으리라고 생각 뿐.&lt;BR&gt;&lt;BR&gt;여기 오기 전에는 모여서 식사를 하다가 무슨 얘기 끝에 내가 &#039;잘 되겠죠,&#039;라고 대답을 했는데 큰아빠가 &#039;자세가 좋다,&#039;며 칭찬을 하신 일이 있었다. 친척간에 낯간지럽게 칭찬하고 말고 할 분위기는 아니건만 순간 &#039;아, 큰아빠가 이런걸 좋아하시는구나,&#039; 하고 생각했다. 장학금 소식에 다들 왠지 모르게 축하하기 보다는 시샘을 감추기에 바빴던, 큰아빠만이 호탕하게 &#039;축하한다&#039;고 말씀해주셔서 &#039;역시 우리 큰아빠야&#039; 했던 그날이었던 것 같다.&lt;BR&gt;&lt;BR&gt;늘 가까이 살다보니 가끔 불러 &#039;재료가 남다른&#039; 치즈떡볶이를 해주신다던가 재밌는 농담으로 웃겨주시던 거, 나보고 아빠랑 서로 내딸래미라고 하던 기억, 종종 외식하면 같이 불러내어 먹던 거 등등 생각하자니 끝이 없다. 지난 번 한국 들어가던 날 마침 큰아빠 생신이었는데, 나 온다고 특별히 식당예약까지 바꿔가며 불러주셔서 두 집이 함께 했었지.&lt;BR&gt;&lt;BR&gt;내가 까불까불하면 농담반진담반으로 &#039;저녀석이 저거&#039; 하고 웃으시던 그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리는 듯 하다. 그런 큰아빠가 이제는 이세상에 안 계시단다. 지난 주말만 해도 엄마가 늦기 전에 큰아빠 한번 뵈어야 할거 같다고 그러더니, 아빠가 병원 한번 더 가보고 얘기해준다고 했는데, 돌아가신줄도 모르고 아까 낮엔 큰아빠께 전화나 한번 해봐야 할까 했는데, 이제는 모두 영영 늦어버렸다. &lt;BR&gt;&lt;BR&gt;불행인지 다행인지 병문안 왔던 친척들은 임종을 보고 가셨고, 덕분에 많은 이들이 큰아빠 떠나는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단다. 친척모임이 있으면 어서 파하고 친구모임에 가기 바빴던 큰아빠께, 문상 첫날부터 정말 많은 분들이 오가셨단다. &lt;BR&gt;&lt;BR&gt;위로의 말을 전하려고 영균이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칠칠맞게 되려 위로받고 말았다. 내 마음 다 아실거라며 오히려 다독여준다. 차라리 같이 있으면 좋으련만, 그래서 큰아빠를 떠나보내는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으련만. 영균이를 통해 전화로 대신 절을 올리고 대신 꽃을 놓아드리는 것으로, 이렇게 큰아빠의 추억을 더듬는 것으로, 나만의 작은 식을 치른다.&lt;BR&gt;&lt;BR&gt;최근에 많이 힘들어하셨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고통이 없을 거라고,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아직은 잘 모르겠다.&lt;BR&gt;&lt;BR&gt;큰아빠, 편히 쉬시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요. 사랑해요.&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www.yunism.pe.kr/attach/1/1025302680.jpg&quot; alt=&quot;User image&quot; height=&quot;452&quot; width=&quot;6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2007년 출국 전 날. 동네 횟집에서.&lt;/p&gt;&lt;/div&gt;&lt;BR&gt;덧. 사진을 찾아보니 지난 봄 한국 갔을 때는 찍은게 없고, 2007년 출국 전 날 점심식사를 함께 한 사진이 있더라. 한동안 못 먹을 회를 먹인다고 부르시고는, 딸래미 보내고 어떻하냐는 아빠 대신 &#039;네길 네가 알아서 가는거&#039;라고 하셨다. 그때는 무슨 말씀인지 몰랐는데 이제와서는 어느 정도 진담이 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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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인스턴트 여론의 일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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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yubar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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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8-23T15:55:04+01:00</updated>
    <published>2009-08-23T15:48:02+01:00</published>
    <summary type="html">&lt;p&gt;전국민이 지지고볶고 싸우는것도 1년 여. 오늘도 끊임없이 문제는 제기되고 싸움의 꽃을 피우고 있다. &#039;오늘의 떡밥&#039;을 발견하고 읽다가 문득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lt;span style=&quot;text-decoration: underline;&quot;&gt;&#039;흑백논리와 감정적 비난은 발전적 논의를 할 수 없고 따라서 소모성 인신공격만 난무하게 하는 문제를 남긴다,&#039;&lt;/span&gt;&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이를 더 생각해보면 간단한 싸이클을 적어볼 수 있겠다 싶었다.&lt;br&gt;&lt;/p&gt;&lt;p&gt;그래서 좀 자세히 보면, &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누군가 특정 상황에 불편함을 느낀다.&lt;br&gt;&lt;/p&gt;&lt;p&gt;그 불편함을 당시 상황, 발견한 문제, 바람직한 해결책 등등으로 정리해서 포스팅한다.&lt;br&gt;&lt;/p&gt;&lt;p&gt;인터넷에서 그 문제의 글이 삽시간에 퍼지고 재생산된다. &lt;br&gt;&lt;/p&gt;&lt;p&gt;재생산의 과정에서 그 여론은 당위성 같은 좋은 표현들로 잘 포장된다.&lt;br&gt;&lt;/p&gt;&lt;p&gt;그리고 &#039;대세가 대세&#039;인 한국에서 여론이 급히 모아진다.&lt;br&gt;&lt;/p&gt;&lt;p&gt;그 여론에 반대하는 의견이나 비판의견이 나오면 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무시무시한 글들로 무찔러진다.&lt;br&gt;&lt;/p&gt;&lt;p&gt;표면에 나타날 수 있는 반대의견들이 급히 줄어들고  당분간 동조자가 절대 우세를 유지하게 된다.&lt;br&gt;&lt;/p&gt;&lt;p&gt;그러고보니 딱히 싸울 상대가 없다.&lt;br&gt;&lt;/p&gt;&lt;p&gt;남은자들끼리 대국의 이상향을 잠깐 논한다. 공허하게.&lt;br&gt;&lt;/p&gt; 처음 그 논란을 잊고 출처를 알 수 없는 대국의 이상향에 잠깐 집중한다.&lt;br&gt;&lt;p&gt;논란 처음부터 지금까지 현실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마지막 문장이 좀 모질다 할 수 있겠지만, 그것과 딱히 다른 결론이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에, &#039;대세가 대세&#039;인 편리함을 빌어 적어버렸다.&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시절이 시절이라 화 안내고 살기 참 어려워졌지만, 또 잘 보면 딱히 내가 화 안내도 되는 상황을 골라낼 수 있다. 오지랖이 미덕이라고 믿지만 암(癌)은 막아야할 것이 아닌가. 위의 싸이클을 떠올리고 함께 고려하면 골라내기가 좀 쉬울지도 모르겠다.&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그냥 그렇다고.&lt;br&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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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So, now we have &#039;ang&#03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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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8-04T16:00:35+01:00</updated>
    <published>2009-08-04T15:58:26+01:00</published>
    <summary type="html">&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www.yunism.pe.kr/attach/1/1360342422.jpg&quot; alt=&quot;User image&quot; height=&quot;293&quot; width=&quot;6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So, now we have &#039;ang&#039;.&lt;/p&gt;&lt;/div&gt;&lt;BR&gt;맨시티 구장의 상징이었던 철골물이 안전을 이유로 철거되고 있다. 안그래도 좀 후덜덜한 구조물이었는데 유지관리에 문제가 생겼나보다. 집에서도 보이는 이 철골물은 점점 작아지고 있고, 곧 사라질 것이다. 지난 주말 산책나갔다가 본 안내판을 보고는 혼자 낄낄대고 웃다 포스팅한다. 인상적인 한마디; The B of the Bang sculpture is being taken down. 흠... So, now we have &#039;ang&#039;?&lt;BR&gt;&lt;BR&gt;&lt;BR&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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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따라쟁이-사진보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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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7-30T21:10:08+01:00</updated>
    <published>2009-07-30T21:08:38+01:00</published>
    <summary type="html">&lt;P&gt;일단 사진부터 공개한다. &lt;BR&gt;두둥~&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www.yunism.pe.kr/attach/1/1060370942.jpg&quot; alt=&quot;User image&quot; height=&quot;452&quot; width=&quot;600&quot; /&gt;&lt;/div&gt;&lt;/P&gt;&lt;BR&gt;지난 주말에 갔던 곳인데 사진이 칙칙하고 재미없게 나왔다. 이럴때 &lt;A href=&quot;http://www.danielism.com/&quot; target=_blank&gt;다니엘님&lt;/A&gt;의 팁을 이용해 재미있는 보정 따라하기. 쪼쪼렙늅늅히는 부드럽고 맑은 색감따위 아랑곳 하지 않고 투박하고 거친 선을 의도치 않게 뽑아낸다. 딱 갈쳐준 만큼만 해내는 것, 바로 그것이 쪼쪼렙늅늅히의 도리이자 능력의 한계랄까나.&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www.yunism.pe.kr/attach/1/1347433716.jpg&quot; alt=&quot;User image&quot; height=&quot;452&quot; width=&quot;600&quot; /&gt;&lt;/div&gt;&lt;BR&gt;그래서 이거슨 보정 후의 사진. 어째 더이상 보정이 아닌 재창조가 되어버렸다. 벽에 걸어놓고 &#039;내가 그렸소&#039; 해버릴깡...&lt;BR&gt;&lt;BR&gt;결과는 구리구리할 지언정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었으니 나는 만족한다. 나만 만족하면 돼. orz</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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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나의 뒷북: 세계적으로 쪽팔리던 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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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7-28T15:14:21+01:00</updated>
    <published>2009-07-28T15:05:40+01:00</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amp;nbsp; 그 날은... 오랫동안 끌어오던 &#039;글쓰기&#039;를 마무리하기로 마음먹은 날이었다. 고로, 잠시 스쳐간 네이버에 &#039;통과&#039; &#039;몸싸움&#039; 직권상정&#039; &#039;날치기&#039; 따위의 단어가 언뜻 눈에 보였지만 덤덤히 지나갔다. 물론 겉으로. 머릿속에서는... &#039;샹, 올것이 왔나&#039;, &#039;십센트 볍진색기들이 또&#039; 등등의 생각이 들었지만 자꾸 저놈들의 훼이크에 넘어가서 각종 일보를 뒤지고 있노라면 나의 소박한 목표는 오늘도 안드로메다 직행이다. 5월 말경 이후 쓰나미처럼 몰려온 정치계에 대한 포기심리와 울트라시니컬상태도 한 몫 거든게 사실이고. 또 하나, 정족수를 넘는 국회&#039;정회원&#039;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도대체 안건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저질스럽고도 일견 신비한 그들의 능력을 약간은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바, 당연히 그 다음엔 &#039;졸라 그건 아니다!&#039;라며 들고일어날 누군가가 가처분 신청도 할 것이고, 요즘들어 업무량이 급증한 헌재에 소원도 함으로써,  마치 통과된 것 처럼 보이는 미디어법안은 어정쩡하게 있다 흐지부지 될 것이 뻔하다,고 생각한 후, &#039;옆차기하네,&#039; 한마디와 함께 내 워드문서로 돌아갔다. &#039;망각의 쿨타임&#039; 후에 &#039;웅훼훼 훼이크였다&#039;며 대열정비하고 나타날 경우는 내 소박한 목표를 성취한 뒤의 일이었다. 메신저에서는 이것좀 보라 저것좀 보라며 관련 링크가 쏟아졌지만 적당히 스캔하는 것으로 보낸 이들의 마음에 화답할 뿐, 솔직한 마음은 &#039;정말 알고싶지 않다,&#039;였던 것이다.&lt;br&gt;&lt;br&gt;&amp;nbsp;&amp;nbsp; 대충 흘려서 네델란드와 프랑스 뉴스채널에서 &#039;해당뉴스&#039;를 보고 심히 쪽팔렸다는 블로그를 봤다. 그래, 늬들 참 쪽팔렸겠다... 안타깝게도 그 일은 얼마 후 나에게도 일어났다. 매일 밤 Family Guy를 방영해주는 BBC Three, 그 채널에선 만화 직전에 세계적으로 놀라운 뉴스, 하지만 대체적으로 챠암 시덥잖은 뉴스를 보여주는 30초 코너를 내보낸다. 평소에 일종의 만화 애피타이저 쯤으로 여기고 있던 그런 토막코너였다. 그 날 그 시각, 여전히 랩탑에 코박고 있던 나의 눈곁으로 너무나 익숙한 양복의 물결이 비쳤다. 아놔... 30초는 얼마나 긴 시간이란 말인가... 여태 피하고 피해왔던 &#039;당시의 동영상&#039;이 30초짜리 만화 애피타이저로 나왔을 땐, 눈곁으로 느끼기만 했을 지라도 너무나 익숙한 각이 나오는 바람에, 눈앞의 랩탑은 온데간데 없고 국회아수라장에 몸소 떨어진듯한 신비체험을 해버리고 말았다. 동시에 온몸에서 느껴지는 쪽팔림. 더불어 소파에 늘어져있던 나군이 벌떡 일으켜 앉으며 묻는다. &#039;뭥미?&#039; &#039;......&#039;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먼 산을... 볼 수도 없고 샹. 재빨리 신비체험에서 돌아와 여전히 랩탑에 코박고 머릿속에는 오만가지 잡념과 싸우며 겉으론 너무나 태연하게 모른척하는 내공을 발휘해야 했다. 물론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다음 날 재차 물어올 땐, &#039;구케 올림픽인가봐... (먼산)&#039; 하고 넘어가는 게 나의 한계였다. 샹 니덜 국회가 뭔데 날 쪽팔리게 하냐.&lt;br&gt;&lt;br&gt;&amp;nbsp;&amp;nbsp; 그 날의 기억은 여기까지다. 내 소박한 목표달성 후에 열폭하여 뒤지기 시작한 매체들에서는 나의 상상력을 그닥 벗어나지 않는,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를 반복할 뿐이었고 나의 열폭은 금세 가라앉았다. 개중에 나의 눈을 사로잡은건 &#039;일당오&#039;는 기본이라는 김성회 의원, (김성회의원의 &#039;혁혁한 공&#039;을 기사로 낸 조선일보 얘기는 패스,) &#039;또&#039; 끌려나간 이정희 의원, 영균이 말로 트위터에 &#039;우리땅이니 공화국 하나 세우자&#039;는 뻘소리를 지껄인 노회찬 의원. 이게 현실인거다. 나의 질문은, &#039;왜, 김성회 같은 괴력의 인사가 한나라당에 있는가?&#039; 또는, 왜 나머지당에는 없는가가 되겠다. 작년 닭장차, 올해 대한문에 이어 국회에서도 끌려나간 이정희 의원, 정말 이의원 과로사하는거 아닌가 걱정이 태산인데 끌려나가는 것도 맡아서 한다. 이정희의원을 지켜줄 괴력의 민노당의원은 어디에 있느냔 말이다. 이 시점에 &#039;우리땅에 공화국하나 세웁시다,&#039;는 넌센스다. 나는 우리땅은 커녕 자기땅도 변변히 없는 주제에 꿈 고만 꾸고 이정희의원을 찾아가 잡곡밥과 고기를 사라는 의견을 노회찬의원에게 강력하게 피력하는 바이다. (분당에 관한 얘기도 패스.)  &#039;체력은 국력&#039;이라는 말이 단지 박태환 금메달 딸 때에만 쓰는 말은 아닌 것이다. 한명한명이 얼굴에 개기름 좔좔이고 궁디살 피둥피둥한 것은 한나라당을 벤치마킹이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디 이겨먹겠나.&lt;br&gt;&lt;br&gt;&amp;nbsp;&amp;nbsp; 지난 일년간 그래왔듯 또 지지부진하게 &#039;걸친&#039; 일이 하나 추가됐다. 아 정말 지겹구나. 정말 눈 딱감고 3년정도 훅가길 바래본다. 요즘은 제댓날 기다리는 신병의 기분을 알랑말랑일 정도니 어쩌면 좋나.&lt;br&gt;&lt;br&gt;&amp;nbsp;&amp;nbsp; 하요간 이걸로 나의 뒷북 끝.&lt;br&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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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El Pais에서 찾은 Paul Krugm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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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7-19T20:57:24+01:00</updated>
    <published>2009-07-19T20:52:11+01:00</published>
    <summary type="html">&lt;H2&gt;&lt;A href=&quot;http://www.elpais.com/articulo/economia/alegria/Goldman/Sachs/elpepueconeg/20090719elpnegeco_2/Tes&quot; target=_blank&gt;
&lt;H2&gt;TRIBUNA: PAUL KRUGMAN &lt;/H2&gt;&lt;!-- google_ad_section_start() --&gt;
&lt;H1&gt;La alegría de Goldman Sachs&lt;/H1&gt;&lt;/A&gt;&lt;/H2&gt;일주일에 한번씩 El Pais에 Paul Krugman의 글이 번역되어 올라오는 모양이다. 익숙한 내용이니 이해하기도 쉬울거고... 마침 스페인어로 읽을 괜찮은 텍스트를 찾고 있던 차에 잘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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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간단하게 Flickr 써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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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7-15T14:20:48+01:00</updated>
    <published>2009-07-10T13:02:19+01:00</published>
    <summary type="html">&lt;div class=&quot;imageblock left&quot; style=&quot;float: left; margin-right: 10px;&quot;&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40278483@N07/3705637396&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533/3705637396_95c7152bd2.jpg&quot; border=&quot;0&quot;&gt;&lt;/a&gt;&lt;/div&gt;
&lt;p&gt;함 걍 해본다. Flickr는 진리인가 허접인가.&lt;/p&gt;
&lt;p&gt;(이미 Flickr를 돌리는 과정에서 파폭의 IETab없이는 허당이라는 걸 알았다.)&lt;br&gt;&lt;br&gt;그리고 공개로 해놓지 않으면 블로그로 끌어올수도 없다는... 일견 당연하지만 불만도 있고. 머...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Flickr에 비공개로 할 필요까진 없는거지만.&lt;br&gt;&lt;br&gt;사진 테두리도 없어 멋대가리가 부족하고... (올리고 보니 블로그 설정상 자동으로 테두리가 뿅 생긴다.)&lt;br&gt;&lt;br&gt;너무 불만투성이인가.;;&lt;br&gt;&lt;br&gt;트래픽은 좀 아낀다는거. 리사이징 노가다를 줄일 수 있다는거.ㅋㅋ 고거 장점.&lt;br&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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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명곡 감상 - 산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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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7-02T17:56:36+01:00</updated>
    <published>2009-07-02T17:54:56+01:00</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머리속에서 튀어나와 잊혀지지 않고 무한루프되는 노래가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039;산할아버지&#039;.&lt;br&gt;&lt;br&gt;위트가득한 가사를 함께 감상해보자. (그리고 머릿속에선 지우자. 제발좀.)&lt;br&gt;&lt;br&gt;&lt;br&gt;&lt;div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산할아버지&lt;/span&gt;&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lt;br&gt;&lt;/div&gt;&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br&gt;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lt;br&gt;&lt;/p&gt;&lt;div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
&lt;/div&gt;&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나비같이 훨훨 날아서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lt;br&gt;&lt;/p&gt;&lt;div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
&lt;/div&gt;&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살금살금 다가가서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lt;br&gt;&lt;/p&gt;&lt;div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
&lt;/div&gt;&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구름모자 벗겨오지.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amp;nbsp; &lt;br&gt;&lt;/p&gt;&lt;div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
&lt;/div&gt;&lt;br /&gt;&lt;div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
&lt;/div&gt;&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이놈하고 벼락을 치시네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lt;br&gt;&lt;/p&gt;&lt;div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
&lt;/div&gt;&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천둥처럼 고함을 치시네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lt;br&gt;&lt;/p&gt;&lt;div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
&lt;/div&gt;&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너무 놀라 뒤로 자빠졌네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lt;br&gt;&lt;/p&gt;&lt;div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
&lt;/div&gt;&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하하하하 웃으시네...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lt;br&gt;&lt;/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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